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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00

구축주의라는 한 축이 넓어지기까지 신즉물주의와 같은 독일의 아방가르드 예술은 나치에 의해 철저히 탄압되었다. 그들은 퇴폐미술이라는 경계에 사회 비판과 병폐 청산을 철저히 감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중심지였음은 명확한 유럽을 떠나 러시아로 가면, 우리는 현대까지 이어지는 전위예술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시기가 1차 세계대전의 전후와 겹치는 러시아 혁명 이후, 러시아의 젊은 예술가들은 흔히 아방가르드라고 불리는 전위예술의 여러 흐름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것이 바로 Constructivism이다. 여러 학문에서도 사용되는 용어로서 구성주의로 번역되곤 하지만 예술 분야에서는 그 특징을 살려 구축주의로 명명하는 추세이다. 모더니즘 예술 사조의 다양한 이념과 마찬가지로 구축주의 역시 명확히 두드러지는 공통된 특징을 발.. 2021. 2. 5.
인상 그 이후의 표현: 분리파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놀데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의 화풍은 어디에 해당할까 고민해 보았는가? 뭉크의 그림을 보며 표현주의가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클림트와 비슷한 시기 죽음을 맞이했던 동료들이 궁금한가? 자유로운 감상자에게 주어진 의무란 없지만 욕심이 생기는 그 마음을 잘 안다. 예술이란 그런 것이다. "독일인은 정말 이상한 운명을 타고났다. 그들은 어디에서나 깊은 이념과 생각을 찾아 거기에 모든 것을 쏟아 넣음으로써 쓸데없이 삶을 어렵게 만든다. 그저 과감하게 첫인상에 자신을 떠맡겨라. …… 추상적 관념이나 이념이 없다 해서 모든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괴테의 말이다. 우리는 그래서 언제나 자신의 느낌을 믿으면서도 학문을 익혀야 한다. 뭉크이다. 처음 표현주의라는 .. 2021. 1. 27.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를 통해 볼 수 있는 문학 작품들 * 인용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0215400?sid=103 http://www.vop.co.kr/A00001370608.html 2021. 1. 25.
위작의 전설: 엘미르 드 호리 & 반 메헤렌 ••• 2021. 1. 18.
2021 팬톤 올해의 컬러로 보는 명화 2021. 1. 17.
인공지능이 하는 것은 예술일까? 산업일까? 최근에 인공지능이 요리하는 피자 푸드트럭을 봤다. 문득 그림을 그리던 인공지능과 그들의 작품이 생각났다. AutoDraw Fast drawing for everyone. AutoDraw pairs machine learning with drawings from talented artists to help you draw stuff fast. www.autodraw.com 구글 오토드로우 지금 구글 오토드로우 사이트에 연결하면 내가 그린 그림 혹은 문자와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 그림을 완성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대충 그려도 멋진 그림이 탄생한다는 점이 좋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면 내가 그린 것이 맞는가 싶기는 하다. 그리고 제시된 그림이 있어야지만 출력값을 내보낼 수 있다는 점도 아쉽다. Dee.. 2021. 1. 15.
야수파의 거장은 누구인가? 마티스, 드랭, 블라맹크의 이야기 2021. 1. 11.
페르낭 레제 Fernand Leger 2021. 1. 8.
존 에버렛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s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