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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1944) 로버트 스티븐슨 감독 오손 웰즈 - 에드워드 로체스터 역 조안 폰테인 - 제인 에어 역 2021. 2. 1.
톰 소여의 모험 2021. 1. 4.
허클베리 핀의 모험 난 멈추지 않는다 - 잼 잠깐 쉬려고 했는데 이게 쉬는 거였나 봐요. 잊고 있었네. 그래, 난 멈추지 않는다. 이제 모든걸 다시 시작해. 내겐 아직도 시간이 있어. 2020. 12. 31.
영화 「동주」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는 마음을 뛰어넘는 것은 윤동주의 삶 자체를 동경하는 마음. 우리는 윤동주의 시를, 어쩌면 윤동주라는 사람을 존경한다. 삶 자체가 이리도 고무되며 조명받는 시인이 또 있을까? 동주의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 영화 동주를 함께 작업한 이준익 감독. 한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죽 살펴보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보인다. 이준익 감독은 사도, 박열, 동주를 만들어 냈다. 동주의 삶이 비교적 짧게 마감된 것은 맞다. 풀어나갈 수 있는 일생의 시기가 정해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작품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물론 그의 작품과 인생을 조명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는 잘 안다. 그리고 본 영화에서 동주의 학문적 열정과 나라에 몸 바치기로 다짐한 .. 2020. 10. 6.
영화 「작은 아씨들」 1995년 질리언 암스트롱 作 작은 아씨들. 문학 작품을 재해석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면 그 유사성이나 대사, 메세지 등의 전달에 집중하게 된다. 한 마디로 고증이다. 배우가 되고픈 첫째 메그, 작가의 꿈을 가진 둘째 조, 음악가가 되려는 셋째 베스,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 그리고 미지의 이웃 소년 로리.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메그 아니면 조가 되겠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메그 아니라면 조. 그 외의 다른 방법을 택하기란 끔찍이도 힘들겠구나. 직관적인 상황만을 얘기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원작 소설 「작은 아씨들」. 비슷한 시기의 작품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떠올랐다.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하여 각색한 영화와 달리 소설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목표.. 2020. 10. 5.
영화 「무드 인디고」 20세기 초반의 초현실주의 소설인 보리스 비앙의 2020. 10. 5.
타임리스 클래식 「비밀의 화원」 원작 : 시크릿 가든 마크 먼든 감독은 버넷의 소설을 영화화한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본명은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이었다고 한다. 작가의 삶을 살기 위해 필명을 사용했으리라 예상된다. 당시 버넷의 작품이 허황된 소리를 한다며 문단 내에서 배척당하기도 했었다. 대표적 인물로은 조지 엘리엇. 본명은 메리 앤 에번스이다. 아직까지도 여성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았던 빅토리아 시대의 대작가이다. 일찍부터 홀로 시인이 되었지만 문협에도 민족작가에도 내 이름이 없었지 나는 오늘 신문을 보고 알았네 내가 그토록 오래 떠돌던 그 골목이 바로 왕따라는 신기한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을 골목대장과 어깨들과 패거리를 피해 그냥 홀로 서서 독야청청하고 싶은 그 용기와 축복의 이름이 바로 왕따라는 것을 - 내가 찾은 골목, 문정희 대표작 「소공녀」, 「..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