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드랭 - 마티스의 초상 (1905)모리스 블라맹크 - 앙드레 드랭의 초상앙리 마티스 - 앙드레 드랭의 초상 (1905)앙드레 드랭 - 블라맹크의 초상마티스와 함께 야수파(포비즘 fauvisme)를 창시한 드랭의 대표작 <빅벤>이다. 파리에서 매해 가을에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단체 전시회 살롱 도톤에서 그의 그림을 발견한 화상 앙부르아즈 볼라르. 볼라르가 영국의 모습을 그려올 것을 요구하자 드랭은 30점의 작품을 완성해 갔다고 한다.드랭의 <워털루 다리>. 드랭과 블라맹크는 선의의 경쟁자로 야수파를 키워가며 성장했다. 이 둘이 없었다면 아마 마티스의 야수주의가 이렇게까지 확고히 자리잡기는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왜 야수파하면 마티스를 떠올릴까? 그것은 아마 끈질김 때문일 것이다. 드랭은 몇 년동안 마티스의 도움을 받아 야수파의 일원으로 활동했지만 금세 세잔이나 입체파의 형식을 가져와 그림을 그린다. 블라맹크도 마찬가지 다른 형식으로의 변모를 시작한다.이 그림은 프랑스의 도시 부지발에 있는 레스토랑 앞 풍경을 그린 블라맹크의 그림이다.그러나 마티스는 달랐다. 평생 자신의 방에서 야수파의 형식이라고 불릴 만한 특징을 살려 그림을 그렸다. 몸을 가누기 힘들었을 때조차 창작을 멈추지 않았다. 병세로 인해 붓을 잡기 힘들어져 말년에는 면 중심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것은 드랭과 같이 세잔의 형식으로의 회귀가 아닌 자신만의 야수주의의 또 다른 창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