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라크루아1 고야의 그로테스크 : 낭만파의 실상 스페인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가이자 궁정화가이기도 했다. 낭만주의 고전주의적인 것에 반발하여 나타난 예술사조. 집단적이고 이성적, 합리적인 미보다는 개인적이면서도 자유로운 혹은 공상적인 예술을 추구했다. Romantic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느낌은 왠지 아름답고 따뜻하다. 실제로 낭만주의가 꿈이나 공상의 세계를 동경하고 감상적인 정서를 중시하는 창작 태도를 뜻하기는 한다. 하지만 낭만주의 미술의 주제가 전부 따스하거나 위로가 될 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들에게 상상이라는 것,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였나보다. 고야의 그로테스크함. 즉, 기괴한 그림이 유명하기는 하나 (책*도 나올 정도이니) 그가 꼭 이런 그림만 그린 것은 아니다. 궁중화가로 활동했을 당시, 그는 로코코적이고 귀족적인 그.. 2020.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