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베이컨1 평범함을 거부하는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세계 프랜시스 베이컨 (1909-1992) 영국 출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아일랜드 태생(더블린)의 화가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아는 것이 힘이다.'를 주창한 철학가를 생각한다.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은 그 철학가의 배다른 형인 니컬러스 베이컨의 후손이라고 한다. 그의 삶은 어떠한가? 어릴 적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집에서 쫓겨난다. 실제로 부모에게 반항으로 받아들여진 그러한 행실로 손찌검을 당하기도 했고 천식이라는 병세를 앓기도 한다. 이후 런던에서 임시직을 맡고 일상 용품을 디자인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다 뒤늦게 작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두상이나 형상을 그린 초상 작품들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에도 많은 초상화를 담겼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고 살아남은 비슷한 시기의 화가들의.. 2020.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