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17세기 황금기를 이끈 또 다른 화가 마인데르트 호베마
주로 풍경화에서 전원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다. 이는 스승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는데, 그는 야곱 반 로이스달 (J.라위스달, Jacob van Ruysdael)의 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간혹 그의 스승을 살로몬 판 라위스달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는 야곱 반 로이스달의 숙부이다. 두 사람 모두 네덜란드에서 풍경화를 그렸다.
서른 정도 되는 해에 결혼을 한 이후로 예술활동이 뜸해져 많은 작품이 남아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후 풍경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영국 수집가들의 애호를 받아 다음 세기 영국의 풍경화에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도 여러 점 있다. 지금 보는 작품은 흔히 원근법을 설명하는 강의에서 등장하곤 한다.
아내의 사망 5년 뒤에 호베마 자신도 출생지인 암스테르담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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