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브 쿠르베1 천사를 보여주면 그리겠다! 사실주의: 구스타브 쿠르베 고전주의적 이상에 질려버린 사람들은 개인과 상상을 떠올리는 낭만주의에 빠져든다. 하지만 새로운 유파는 또 등장하는데... 낭만주의의 자유로움을 비판하며 등장한 사실주의는 본 것을 그대로 그리겠다는 신념을 가진다. "나에게 천사를 보여준다면, 그리겠다." 사실주의의 대가 구스타브 쿠르베의 말이다. 천사를 그려달라는 의뢰에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릴 수 없다고 거절하며 탄생한 일화이다. 쿠르베는 부유한 농부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 여러 고등 교육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은 재능을 스스로 발휘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없는 사립대학교로 들어갔다. 또 당시에 여전히 지배적이었던 이상적임을 추구하는 그림 대신 사실적이고 대담한 표현을 망설이지 않았다. 특히 어렸을 적의 기억을 바탕으로 농촌 사회의 현실을 그림.. 2020.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