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유 끌로델1 여성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의 이야기 CAMILLE CLAUDEL (1864-1943) 끌로델은 프랑스의 조각가로서 관능적인 인체의 미를 살린 조각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예술적인 재능이 뛰어난가?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여성 예술가를 쉽게 떠올릴 수 없는가? 그것은 물론 관념적인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뛰어난 예술가임에도 여성으로만 비춰지거나 혹은 그렇게조차 주목받지 못한 인물을 다시 비출 필요가 있다. 끌로델과 관련된 하나의 글에서 대부분의 문장이 로댕은~ 으로 시작하는 광경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로댕이 끌로델의 삶에 중요한 인물임은 분명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로댕을 위한 서술이 아닌가? 끌로델의 존재를 그저 로댕의 여성 중 한 명으로 아는 이도 있다.. 202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