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1 영국이 낳은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가 *이 포스팅은 셰익스피어 극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이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상식 수준의 차원이 되었다.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자면, 나는 부르디외의 아비투스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물론 셰익스피어의 극이 펼쳐진 글로브 극장의 경우는 (그의 극의 큰 특징이 보편성인 만큼)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공존했다고 하지만 그 내에서는 가격에 의해 좌석이 구별되었고 편안함이 보장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아비투스의 영향력이 약해질 만큼 문화생활의 범위가 확장되었고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금전과 지역성 등의 관점에서 자신도 모르는 취향이 생긴다. (과거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아비투스의 폭을 넓히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제는 셰익스피어의 .. 2020.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