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1 종교화 감상을 정복해보자. 종이나 캔버스에 그린 그림과는 다른 모양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단화 : 교회의 제단 뒤쪽 칸막이에 그려진 화상(畫像) 모든 제단화가 저런 모양을 취하는 것은 아니지만 (즉, 네모 프레임도 있지만) 대성당이나 교회의 건물, 틀에 맞춰서 그려졌으며 그 형식은 정해져 있다. 오늘은 제단화, 종교화의 형식을 알아보고 감상해 볼 것이다. 더하자면 종교화는 대부분 패널화*이다. * 캔버스를 대신하여 쓰는 화판. 또는 그 화판에 그린 그림. 먼저 종교화의 주인공은 언제나 성모 마리아와 (아기)예수이다. 혹은 신적인 존재. 가운데 파란 천을 두르고 있는 여성이 바로 성모 마리아이다. 여기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 마리아를 그릴 때 파란색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울트라마린을 의미하는 이 군청색은 특.. 2020.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