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 몬드리안1 몬드리안의 붉은 나무로 보는 피카소와 고흐의 흔적 차례대로 붉은 나무, 회색 나무, 꽃이 핀 사과 나무이다. 고흐는 자연을 많이 그렸다. 자연 혹은 농촌의 분위기 하면 밀레가 생각나지만 고흐 역시 밀레의 작품을 많이 습작하며 배웠다. 피카소와 같은 화가들도 있다. 피카소가 엘 그레코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었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여러 화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천재처럼 다양한 작품을 흡수하면서도 또 다시 자신만의 색깔을 내놓을 줄 아는 화가였다. 몬드리안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피카소하면 우는 여인을 떠올리고 몬드리안하면 삼원색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에서 보아 그들은 자신만의 무언가를 충분히 만들어 냈지만 그들 역시 동경한 천재가 있었다. 몬드리안도 피카소처럼 다양한 작품을 습작했다. 몬드리안의 나무 연작은 피카소의 황소.. 2020.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