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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2

뭉크의 절규 : 비하인드 스토리 표현주의 감정의 직관적인 표현이 예술의 목적이다. 에드바르트 뭉크 (1863-1944) 생전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고 홀로 남는다. 하지만 함께 여생을 살아갈 동반자를 찾는 일조차 순조롭게 풀리지 않고 평생을 외롭게 지내는 인물이다. *스칸다나비아반도 노르웨이 화가 뭉크는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다 붉은 석양이 하늘을 덮는 모습을 보고 슬프고 불안해졌다고 한다. 다리에 힘이 풀려 난간에 기대서 절규했다. 불안정한 정서와 자연 경관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한 표현주의의 대표작이자 뭉크를 최고의 화가로 만든 작품 의 탄생비화이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자면 어렸을 때부터 가정이 그리 화목하지는 않았고 아버지는 늘 잔소리를 했다고 한다. 그 소리가 환청처럼 귀에 계속 들려왔고 시끄러운 사람들 틈에 섞.. 2020. 9. 9.
[서프라이즈] 뭉크의 그림에 담긴 무서운 이야기 로 유명한 표현주의의 대가 뭉크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자. 자신의 친구이자 함께 자코뱅 당을 강력히 지지했던 마라의 마지막을 묘사한 다비드의 작품이다. 이라 하면 흔히 이 작품을 떠올리지만 이에서 고안된 뭉크의 을 보도록 하자. 비슷한 모습의 여인과 구도만 다른 그림인 것처럼 보인다. 그는 다비드의 의 형식을 빌려왔지만 하고 싶은 말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같은 여인을 그림에 담은 작품은 또 있다. 살인녀라는 이름을 붙인 뭉크의 작품이다. 마라의 죽음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광경. 여성은 표정없이 서있고 남성은 피를 흘리며 누워있다. 살인녀의 여성은 심지어 옷에 피를 잔뜩 묻히고 있다. 과 에 등장하는 여인은 모두 같은 인물로 뭉크가 사랑했던 툴라 라르센이다. 뭉크와 툴라는 파티에서 만났다고 한다. (.. 202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