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pisode

뭉크의 절규 : 비하인드 스토리

by 0F 2020. 9. 9.

 

the scream

 

 

표현주의

 

감정의 직관적인 표현이 예술의 목적이다.

 

 

자화상 (1882)

 

 

에드바르트 뭉크 (1863-1944)

 

생전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고 홀로 남는다. 하지만 함께 여생을 살아갈 동반자를 찾는 일조차 순조롭게 풀리지 않고 평생을 외롭게 지내는 인물이다.

 

*스칸다나비아반도 노르웨이 화가

 

 

죽은 어머니

 

 

뭉크는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다 붉은 석양이 하늘을 덮는 모습을 보고 슬프고 불안해졌다고 한다. 다리에 힘이 풀려 난간에 기대서 절규했다. 불안정한 정서와 자연 경관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한 표현주의의 대표작이자 뭉크를 최고의 화가로 만든 작품 <절규>의 탄생비화이다.

 

 

죽은 어머니와 아이들

 

 

조금 더 깊게 들어가자면 어렸을 때부터 가정이 그리 화목하지는 않았고 아버지는 늘 잔소리를 했다고 한다. 그 소리가 환청처럼 귀에 계속 들려왔고 시끄러운 사람들 틈에 섞여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소음에 대한 강박을 표현한 것은 <절규>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그 이전부터 이어져왔던 것이다. 그는 석양이 지고 사람들이 얼마 없는 조용한 상황과 고요를 견딜 수 없어 절규했던 것이다.

 

 

자화상 (1895)

 

 

그의 가정은 가족들이 죽으면서 점점 더 냉랭해졌고 잔소리가 심하던 아버지의 말수마저 줄어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였지만 가족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낙담한다.)

 

 

자화상 (1940-44)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사람들의 죽음과 이별으로 한평생 우울한 그림을 그려온 뭉크이다.

 

 

 

 

 

 

 

*뭉크의 작품 확인하기

www.berfrois.com/2014/07/edvard-munchs-self-portraits/

iamachild.wordpress.com/category/munch-edvar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