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성당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은 이렇듯 위대한 건축물을 지은 가우디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가우디는 사그라다 성당을 완공하지 못한 채 불현듯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는 가난했고 형제와 부모의 죽음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행색이나 차림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그는 일에만 몰두하다 돌연 전차에 치여 사망한다.
그가 전차 앞에서 쓰러져 있었을 때에는
지나치게 누추한 모습이어서 그 누구도 가우디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굉장히 출세한 건축가였는데도 말이다.
가우디는 현재 이 성당의 지하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가 생을 바쳐 만든 성당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까?
'Episo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술사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 유디트의 면모를 표현한 카라바조와 클림트 (0) | 2020.06.29 |
---|---|
죽음의 서사를 지닌 예술가: 에곤 쉴레를 만나다. (0) | 2020.06.29 |
완공 전에 방문하면 더 의미있는 건축: 가우디의 사그라다 성당 (0) | 2020.06.29 |
자신의 유파를 부정한 화가 : 마네, 드가, 샤갈의 신념에 대하여 (0) | 2020.06.14 |
미술에 드러난 성과 사랑 혹은 반대되는 생각: 클림트, 쉴레, 드가 (0) | 2020.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