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 참 쉽죠?
우리의 밥 아저씨, 밥 로스
밥 로스는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를 통하여 시청자들과 함께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그가 악종림프종으로 사망하기 1년 전까지 계속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wet on wet
처음 바른 도료가 다 마르기 전에 다음의 도료를 발라 그림을 그리는 기법
도료와 도료 사이의 간격(flash off time)이 매우 짧아 그림을 완성하는 데까지 시간이 얼마 들지 않는다.
아네트 코왈스키의 딸 존 코왈스키가 운영하는 밥 로스 컴퍼니는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해 있다. 아네트 코왈스키는 밥 로스를 발굴해낸 인물이다.
밥 로스의 유행어 "참 쉽죠?"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원하는 것은 자신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직접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팔기 위해서 그린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러한 밥 로스의 생각을 고려해 현재 밥 로스 컴퍼니는 그의 그림을 보관만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전혀 팔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시중에 그의 그림을 판다고 하면...? 가품인 것이다.
아네트 코왈스키의 말처럼 공 안 들이고 편안하게 또 즐겁게 밥 로스와 같이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좋은 영상을 남겨주신 채널에 감사를 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Mp2HkNRmcA&t=9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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