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한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는 솔로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덩케르크라는 영화에 출연해서 배우로 데뷔하기도 하고, 솔로곡도 성공적으로 발매하였다. 그리고 그간 보여준 구찌에 대한 애정으로 모델까지 맡았다.
사실 원디렉션 활동 이후에 해리 스타일스의 행보를 따라가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모습이 더 익숙할 것이다. 그는 원디렉션 마지막 정규 앨범 5집 Made in the A.M을 낼 때까지만 해도 긴 머리를 고수했다. 하지만 솔로 활동을 하다 갑자기 소년 시절의 짧은 머리로 돌아오며 많은 사람을 놀래켰다. 그의 긴머리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아쉬운 소식이지만 구찌 화보 사진을 보고 짧은 머리가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는 다른 많은 외국 남자에 비해 수염도 기르지 않는데 한 인터뷰에서 말했기를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이 너무 싫어서 절대 기르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또 기르기도 하더라. 결국 자기 마음이지만 뭐.)
그의 근황에 대해서 조금만 더 얘기해보자면 최근에는 실시판 인어공주 영화의 배역을 거절해서 화제가 되었다. 해리 스타일스는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취향이 확고하다고나 할까? 사실 원디렉션의 팬이었다면, 그리고 해리의 팬이라면 알겠지만 덩케르크같은 영화가 그의 스타일이긴 하다.
또 저번 달에는 (2020년 7월) 원디렉션 데뷔 10주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왔다. 원디렉션 멤버 모두 자신의 SNS를 통하여 기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아쉽지만 제인 말리크는 감감무소식이었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2019년부터 구찌 모델로 발탁되었다. 평소 중성적인 스타일의 옷을 즐겨입고, 입었다하면 화제가 되는 그는 구찌 컬렉션도 찰떡같이 소화해낸다.
그는 구찌 수트를 즐겨 입는다.
바이섹슈얼한 느낌의 착장이라는 말이 감이 오는가? 그의 큰 키는 소화력을 한층 높여주는 듯하다.
옷뿐만 아니라 최근에 나온 구찌 향수 캠페인까지 참여했다.
이 영상은 2019 멧 갈라에 참가한 인터뷰 영상이다. 인터뷰도 참 재치있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날 입은 옷도 굉장히 독특하다. 역시 구찌의 것이다.
이외에도 구찌와 관련된 해리 스타일스의 활동은 아래 글을 참고해볼 수 있다.
*출처
https://stylishlights.tistory.com/72
https://theqoo.net/square/578319846
https://blog.naver.com/sara9731/22160199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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