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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900년대 초반 파리 예술계의 중심에 선 작가 거투르드 스타인

by 0F 2020. 7. 28.

 

피카소 - 거투르드 스타인의 초상

 

 

기자의 말을 빌리자면 '길 잃은 세대의 대모'

피카소가 그림을 가져가고

당시 천대받던 마티스의 작품을 구매하고

헤밍웨이가 글을 검사받는 인물이었다.

거투르드 스타인은,

 

Gertrude Stein

 

*참고문헌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602030455267562

 

 

 

영화 Midnight in Paris 포스터

 

 

본 영화는 20세기의 역사적 인물이 대거 등장하는데

거투르드 스타인도 실제 인물과 배역이 꼭 닮았으며

앞서 본 초상화도 그의 작업실 벽에 걸려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투루드 스타인을 단지 예술을 위한 안식처 그 이상으로 본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출생한 그는 런던을 거쳐 파리로 향했다.

그리고 벨 에포크 시대의 중심지 파리에서 예술을 선도했다.

 

Belle Epoque

 

'아름다운 시절' 이라는 뜻으로

1800년대 말부터 1914년 1차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의 평화로운 시기를 일컫는 말이다.

 

 

 

 

시인이자 작가로 활동했던 그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의 서문에서 그는 거투르트 스타인의 말을 인용한다.

"당신들은 모두 잃어버린 세대의 사람들입니다."

You are all a lost generation

 

오늘날 이 말을 거투루트 스타인이 직접 했다. 혹은 프랑스의 한 자동차정비공에게 들은 말이다, 이것이 정설로 받아들여 지지만, 등의 이야기가 있지만 어쨌든 헤밍웨이의 소설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말이 유명해진 것은 사실이다.

 

 

 

 

 

lost generation

 

1차대전 이후 환멸을 느낀 세대를 말하며 기성세대에 저항, 반발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형성해간다.

 


비트 제너레이션,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뒤를 이은 세대

 

Beat Generation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1차대전 후라면, 비트 제너레이션은 2차대전 후 1950년을 뜻한다.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워딩이 워낙 유명해져 패러디 식으로 나온 듯하다. 영어권에는 이런 비아냥거리는 듯한 유행어가 꽤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출처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거투루드 스타인의 시 <해답>

 

로스트 제너레이션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렇게 1910년대 중반부터 20년대까지

다다이즘, 초현실주의가 등장하고 그들의 상실감을 드러냈다.

 

*2차대전 이후에는 앵포르멜이 있다.

 

 

 

 

그는 초현실주의의 대표 기법 ‘의식의 흐름’이나 포스트모더니즘 글쓰기의 시조로 불리기도 한다.

 

*인용문헌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70788.html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이끄는 초현실주의,

그 표현방식인 의식의 흐름

자동기술법, 오토마티즘, 자유 연상 등으로 구현된다.

 

초현실주의는 무의식에 의지한 예술사조인데 의식의 흐름이라는 것이 웬말이냐? 무의식적으로 의식을 표현하고, 무의식적으로 의식을 따라가고, 무의식으로 의식을 나타냄으로써 초현실주의를 드러낸다. 무의식에 기대어 의식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로스트 제너레이션의 상실감 그 속 꿈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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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으로는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기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동기술법을 사용하며 거투루드 스타인과 같은 작가가 배출되었고, 미술 분야에서는 자동기술법을 기반으로 데페이즈망, 데포르마시용 등의 표현이 사용되었다.

 

 

 

 

 

스타인 살롱이라고 불리기도 한 그의 작업실,

피카소의 작품을 함께 평론하고 이미 반열에 오른 작가들과 소통할 뿐아니라

재능이 있지만 가난하여 예술활동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작가들의 작품까지 사들인다.

 

*salon: 불어로 사교계, 휴게실, 손님을 맞는 장소 등

 

 

 

 

장미는 장미는 장미는 장미다...

 

거투루드 스타인의 시 <신성한 에밀리> 中

 


우리에게 아름다운 시대를 남겨준 은인, 거투루드 스타인이었다.


 

*참고문헌 및 출처

https://plants-in-garden-history.com/archives/3212

https://brunch.co.kr/@ewhaindependent/46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602030455267562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70788.html

https://ko.wikipedia.org/wiki/%EA%B1%B0%ED%8A%B8%EB%A3%A8%EB%93%9C_%EC%8A%A4%ED%83%80%EC%9D%B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40049&cid=47319&categoryId=47319

https://blog.naver.com/cubeedu/22181788735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3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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