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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이것은 신선한 대상인가? '소'를 주제로 한 작품

by 0F 2020. 6. 11.

이중섭 - 흰 소

위 작품을 그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 이중섭이다.

한국의 근대서양화하면 모두 그를 떠올리고 가 함께한다.

 

작품에 동물을 그리는 작가들의 이유는 대게 비슷하게 느껴지곤 한다.

자전적이거나 회상적이기도 하며,

이중섭의 경우 향토적이며 동화적이기까지 하다.

 

를 그린 작품이라곤 이중섭의 그림 밖에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또 다른 그림은 어떨까?

 

피카소 - 황소 머리

이 조형물은 피카소의 황소 머리이다.

사실 이보다 익숙한 것은 아래의 것이다.

 

피카소 - 황소 연작

 

피카소의 황소 연작이다.

피카소는 가장 복잡했던 첫 그림에서 점차 요소들을 제거해 나갔고 최종적으로 마지막 그림을 완성했다.

 

피카소의 이러한 창작 방식은 

현재 휴대폰 회사 애플의 신념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도 전해진다.

스티브잡스는 실제로 미술에 큰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후에 마저 하기로 하고,

이러한 피카소의 소 작품에 영향을 준 것이 있었으니

 

알타미라 동굴 벽화

 

그것은 이 구석기시대 작품이었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에 그려진 들소 그림이다.

 

지금 추적해보면 사람 한 명의 몸이 들어가기도 힘든 곳에

구석기 시대 조상들은 그림을 남겼다.

 

피카소는 이를 보고 황소 연작 중 첫 번째 그림을 그렸으며

"인류는 2만 년 동안 나아진 게 없구나" 라고 말하기도 했다.

 

 

길 떠나는 가족 -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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